• 리뷰
  • 리스트
  • 구매
너머의 세상
글쓴이
주원규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13년 3월 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주원규

소설가이자 목사.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고, 2019년 『반인간선언』을 원작으로 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의 기획에 참여했다. JTBC, 연합뉴스, MBN 등에 패널로 출연해 세상과 이야기 사이의 교감에 힘써왔다. 현재는 소수가 모여 성서를 강독하는 종교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상의 예술과 문화 발견을 탐색하는 공유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너머의 세상』, 『광신자들』, 『망루』, 『무력소년 생존기』, 청소년소설 『한 개 모자란 키스』, 『주유천하 탐정기』, 『아지트』,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청소년 인터뷰집 『이 괴물 희생자』,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똑같다.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같을 것이다.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저 지옥과도 같은 일상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절망의 시작이다. 절망은 최악의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 아니라,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없다는 걸 체감할 때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한 가족이 있다.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뜻하지 않게 겉돌게 된 아들 우빈, 아빠의 빚을 갚고 자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마트의 파견 직원으로 일하는 큰딸 세영, 하루 종일 TV만 멍하니 바라보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인보, 그런 시아버지를 쪽방에 가둔 채 안쓰러운 마음으로 일을 나서는 엄마 지수, 본사의 느닷없는 계약 해지에 무기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새아빠 현수. 이토록 팍팍하고 지긋지긋한 이들의 하루가 여기 있다.

'차라리 전쟁이나 났으면 좋'을, 최악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나을 이들에게, 위험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진도 9.0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이 끔찍하고 무서운 대재앙 앞에서 우빈의 가족은 꿈을 꾸기 시작한다. 그저 살아서 빠져나가기를. 그저 다시 한 번만 볼 수 있기를, 만날 수 있기를.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가 주원규가 그리는 체제 전복 소설 『너머의 세상』. 작가의 위험한 상상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지겨운 얼굴들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그 지겨운 얼굴들은 어느새 그리운 얼굴로, 내일도 모레도 글피도 보고 싶은 얼굴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