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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삶에 미학을 입히다
글쓴이
한중철학회 저
출판사
종이와나무
출판일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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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중철학회

1992년, 한중철학회韓中哲學會는 한국韓國과 중국中國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동아시아 철학사상 연구모임으로 시작되었다. 벌써 이립而立의 나이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초기에 학회를 이끌어 주신, 수강 유명종 선생, 중천 김충렬 선생, 정병련 선생, 이정복 선생 등 학계의 원로들 가운데는 이미 타계他界하신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이충구 선생, 곽신환 선생, 윤용남 선생 등 여러 교수님들은 초기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중철학회의 자랑스러운 학술활동은 매주 진행되는 강독講讀 모임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6시’, 30년 가까운 세월을 한결같이 지속해 오고 있다.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는 한 주도 거르지 않고, 20-30여 분의 학자들이 모여 학술담론學術談論을 실천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삶의 온기와 소통을 소망하는 통찰력 있는 에세이

이 에세이집은 한중철학회 회원들의 진솔한 삶을 녹여 넣은 하나의 그릇이다. 공자(孔子)가 수제자인 자공(子貢)을 평가할 때, ‘호련(瑚璉)’이라 했듯이, 여기에 담은 19편의 글은 호련처럼 고귀하다. 세상 사람들에게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인생미학(人生美學)이 담긴 글 모음이다. 그래서 더욱 정겨운 마음이 든다. 에세이(essay)는 흔히 수필(隨筆)이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수필을 글자 그대로 ‘붓 가는대로 쓴 글’이라고 명명하고 만다. 하지만 이 에세이집은 단순하게 붓 가는대로만 쓴 글이 아니다. 그 이상의 통찰력을 갖추고 삶을 진지하게 마주한 필력이 느껴진다. 『주역』의 뜻을 담고, 삶을 담금질하며, 세상과 어울리려고 한, 학인(學人)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용융(熔融)되어 있다. 이에 ‘『주역』 공부 에세이집’이라 별칭(別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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