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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세 호한체제의 정치적 전개
글쓴이
박한제 저
출판사
일조각
출판일
2019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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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한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2012년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있다. 2000~2002년에 한국중국학회 회장, 2005~2007년에 한국동양사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중국중세호한체제연구』(1988), 『유라시아 천년을 가다』(공저, 2002), 『아틀라스 중국사』(주편, 2007), 『대당제국과 그 유산―호한통합과 다민족국가의 형성』(2015), 『중국 도성 건설과 입지―수당 장안성의 출현전야』(2019), 『중국 중세도성과 호한체제』(2019), 『중국중세 호한체제의 사회적 전개』(2019)가 있다. 역서로 『진인각, 최후의 20년』(공역, 2008), 역주서로 『이십이사차기』(전 5권, 2009), 답사기행기로 『박한제 교수의 중국 역사기행』(전 3권, 2003)이 있으며, 중국 중세 민족 관계 논문이 다수 있다. 제49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 2008), 제3회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2010), 우호동양사학저작상(2017)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이 책은 중국 위진남북조시대와 수당시대 연구의 권위자인 박한제 서울대 명예교수가 일생의 연구 주제인 ‘호한체제(胡漢體制)’를 ‘정치적’ 측면에서 서술한 글들을 묶은 것이다. 오호십육국부터 수당세계제국까지의 정치적 전개 과정에서 호족과 한족이 투쟁적으로 모색하여 구축한 정치적 타협점을 망라하여 정리하고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저자는 위진남북조-수당시대의 정치는 이전의 한족국가처럼 행해진 것이 아니고 호족적인 요소가 크게 가미된 형태로 진행되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주도한 것은 현실정치를 주도하는 지배군주와 통치 계층인 호족들이었다. 그러나 다수를 차지하는 농경한족과 그들이 가진 기존의 우수한 정치문화 때문에 외형적으로 보면 유목호족의 ‘한화’라는 결과를 낳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오랜 기간 서로 간의 밀접한 접촉이 호한 상호 간에 절충점을 찾는 형태로 변화해 갔으며 ‘호한융합’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고, 그것이 보다 큰 나라와 ‘중화민족’이라는 거대한 민족 집단을 형성해 낸 긴 과정의 시작점이었음을 이 책에서는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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