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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신학자 바울
글쓴이
마이클 F. 버드 저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19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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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이클 F. 버드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스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크로스웨이 대학과 하이랜드 신학대학을 거쳐, 멜번에 소재한 리들리 대학(Ridley College)의 신학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신학적 관심사는 신약학을 비롯하여 성서신학 일반과 조직신학에 걸쳐 있으며, 현재 복음주의 신학계에서 촉망받는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Introducing Paul: The Man, His Mission and His Message(『손에 잡히는 바울』, IVP 역간), The Gospel of the Lord: How Early Church Wrote the Story of Jesus (『주 예수의 복음』, 새물결플러스 역간)등이 있고, 이 중 후자는 Christianity Today에서 선정한 2015년 성서학 분야 우수 도서 상을 수상하였다. 그 밖에 공저로 『하나님은 어떻게 예수가 되셨나?』(좋은씨앗 역간), 『칭의 논쟁』, 『성경 무오성 논쟁』(이상 새물결플러스 역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기존의 바울 신학 혹은 바울 연구서는 그리스적 관점이나 유대적 관점 중 어느 일면으로 바울의 전부를 설명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앞세워 최근 신약학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클 F. 버드는 본서를 통해 바울의 신학이 지닌 다층적 측면을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갖고 탁월하게 조명해낸다. 그 핵심 논점은 유대교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유대교의 울타리를 넘어, 토라(율법)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중심으로 이방인 그리스도인을 새 이스라엘의 동등한 일원으로 포용해내는 바울의 특이성(anomaly)이다. 디아스포라 유대인으로서의 바울의 특이성을 맨 처음 조명한 학자는 존 바클레이다. 버드는 바클레이의 논점에 공명하면서도, 바울의 특이성을 디아스포라 헬레니즘과의 관계가 아닌,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유대교 전반의 맥락 속에서 규명해내려고 한다.

유대인으로서 바울이 지닌 특이성은 단지 바울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 문제는 기독교의 형성에 있어 그 태반이 되는 유대교와의 연속성 내지 불연속성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로마 제국과의 관계에 있어 바울이 지녔던 특이한 태도 역시 제국의 지배 질서에 맞서 역사를 변화시킨 기독교의 본질적 동력과 연결되어 있다. 저자의 논지와 주장을 따라가다 보면, 유대교 내의 한 묵시적 종파에서 출발했던 예수 운동이 만인을 구원하는 세계적 보편 종교(기독교)로 성장하게 된 비결을 발견하게 된다. 본서는 근래에 나타난 괄목할 만한 바울 연구의 여러 학문적 성과를 치밀하게 검토하면서 성경 본문 및 제2성전기 유대교와 태동기의 기독교를 둘러싼 역사적 배경에 대한 풍부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울과 그가 활동했던 맥락에 대한 균형 잡힌, 설득력 있는 그림을 제시한다. 현대 바울 연구에 있어 탁월한 역작으로 자리매김 되기에 손색이 없는 본서를 바울과 초기 기독교 형성의 역사에 관심 갖는 모든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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