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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 깊이 읽기
글쓴이
위중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13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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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위중

위중은 충칭重慶 출신. 쓰촨四川대 법학원法學院 박사 지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법철학과 사상사이며, 법과 문화, 법과 사회, 법과 이데올로기 등의 주제에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다. 동양 최고最高의 문헌인 『상서尙書』, 우리에겐 『서경書經』으로 더 익숙한 고전에 나타난 ‘동양의 정치적 상상력’을 분석한 『상서 깊이 읽기』(원제 風與草)로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 『자유의 공자와 부자유의 소크라테스自由的孔子與不自由的蘇格拉底』 『사회주의법치이념개론社會主義法治理念槪論』 『법률 문화지평의 권력法律文化視野中的權力』 『중국 농촌의 사법 풍경鄕土中國的司法圖景』 등 다수가 있다. 2009년 『자유의 공자와 부자유의 소크라테스』로 ‘웬진文津’ 상을 받았다. 중국과 홍콩, 해외의 여러 학술지에 많은 논문과 에세이를 발표하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상서』를 ‘정政의 도道’와 ‘치治의 술術’로 읽어낸 책이다. 이 책의 부제 “동양의 정치적 상상력”에서도 알 수 있듯, 『상서』에는 동아시아 초기 문명에서 정치제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엔 훈고·교감·전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복승의 『금문상서』와 매색의 『고문상서』를 구분하지 않았으며, 원문의 정확한 번역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없기 때문이다. 정확한 번역이 때로는 진정한 근본적 의리義理의 핵심을 정확히 찌르지 못할 때도 있다는 점을 하이데거는 여러 번 강조한 바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전문 연구서”가 아니며 “상서를 통한 인문학적 실천”임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상서』에 관한 소소한 이해를 적은 것은 절대 성인의 말씀을 대신하려고 한 것이 아니다. 더욱이 옛 성인의 끊어진 학문을 계승하는 것도 감히 바라지 않는다. 단지 이런 방식을 통해 『상서』에 묘사된 광활한 세계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동아시아 문명의 유년기와 태생지를 돌아보며 초창기의 그림자 속에서 어떤 문명질서를 상상해보기를 바랄 뿐이다.”(자서) 저자는 현대에 통용되는 청대 십삼경 주소본을 텍스트로 삼아 한 편을 다 읽을 때마다 생각과 감상을 기록했다. 『상서』는 모두 50편이며, 그 가운데 4편은 상·중·하로 나뉘어 있어 모두 합하면 58편이 된다. 세월이 지나 『상서』를 완독하게 되었고 ‘독서기’도 50편이 쌓였다. 이 책은 그런 독서기의 모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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