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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글쓴이
정희재 저
출판사
샘터사
출판일
2013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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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희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티베트 인들의 삶과 지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를 시작으로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다시 소중한 것들이 말을 건다』가 있다. 이 가운데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와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는 중국, 대만과 중화권에 번역, 출간됐다. 티베트 승려 팔덴 갸초의 자서전 『가둘 수 없는 영혼』을 우리말로 옮겼고, 아이의 마음이 되는 순간을 사랑해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을 비롯해 여러 권의 어린이 책과 그림책에도 글을 썼다.

“살면서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결국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와 맞닿아 있는 것 같다. 뜨겁고 아린 삶의 등을 가만가만 쓸어 주던 말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태어난 것이 아깝지 않던 말들. 이 책에 담은 건 그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의 녹취인 동시에, 당신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그러나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
_ 마음을 치유하는 이야기

인도의 티베트인 정착촌 어린이들은 길가에 작은 돌멩이로 담장을 만들어 놓는다. 혹시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르고 개미들을 밟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미물들도 언젠가 한 때는 나의 어머니였다고 믿기에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들의 조국을 무력으로 짓밟은 중국 정부의 잘못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이러한 티베트인들과의 만남은 크고 작은 인생의 상처로 좌절한 한 여행자를 바꿔 놓았다. 티베트인들과 온 가슴으로 껴안은 만남이 있은 뒤 저자의 마음속 ‘얼음가시’에 균열이 왔기 때문이다.

티베트에 가족을 두고 고아 아닌 고아의 삶을 살아가는 티베트 아이들, 히말라야 탈출 길에 죽은 동포를 두고 떠나 온 아픔을 잊지 못하는 직메, 출구 없는 망명자의 삶과 외로움에 지쳐 불교에서 금하는 자살을 택한 젊은이 된둡 켈상, 자신도 망명자 처지이면서 가난한 인도인을 돕는 잠빠, 라싸에서 한 칸의 방이라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최선의 독립운동이라고 말하는 다와, 사원에 몰래 달라이 라마 사진을 간직한 승려 롭상……. 이들의 가슴 저린 사연에 공감하면서 저자는 마음 속 얼음가시가 스르르 녹는 치유를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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