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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2
글쓴이
카트린느 클레망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1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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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카트린느 클레망

1939년 2차 세계대전 직전 파리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 소르본 대학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1982년부터 1987년까지 프랑스 외무부 산하 예술진흥협회 회장을 지냈다. 1987년부터 프랑스 대사인 남편을 따라 인도, 오스트리아의 빈, 세네갈의 다카르에서 살았으며, 델리의 네루 대학과 빈의 대학 그리고 다카르의 셰이크 안타 디오프 대학에서 각각 영어와 프랑스어, 철학을 가르쳤다. 오랜 해외 생활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뒤 케 브랑리 박물관 민중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잡지에서 문학 비평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여성과 성스러움』 『마르틴과 한나』 『간디』, 국내에 번역되지 않은 책으로는 『레비 스트로스』 『인도의 신들과 산책Promenade de l’Inde』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위하여Pour Sigmund Freud』 『인도의 사랑을 위하여Pour l’amour de l’Inde』 『미완성 왈츠』 『베네치아의 무어인Le maure de Venise』 『만 개의 기타Dix mille guitares』 등 정신분석학과 인류학, 예술 분야의 많은 저서와 소설을 발표했다.

유대인 혈통인 클레망의 조부모는 아우슈비츠에 끌려간 뒤 살아 돌아오지 못했고, 어머니는 반 유대주의에 대한 공포로 클레망을 가톨릭학교에 보냈다. 인간들 사이에 난무하는 폭력을 목도하며 성장한 클레망은 ‘신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 일을 내버려둘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가지게 됐다. 그런 경험이 기반이 되었을 이 책 『테오의 여행』에서는 인간들로 하여금 어려운 고비를 넘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관용이라는 ‘보통의 진리’를 오랜 경험과 깊은 지식을 담아 전달한다. 주인공 테오가 전하는 긍정과 포용의 메시지는 세상에 고통과 갈등, 혼란을 일으키는 이들에게 클레망이 전하고자 하는 것임이 틀림없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카트린 클레망은 유대교 혈통으로, 2차 세계대전 직전 파리에서 태어나 자랐다. 조부모는 아우슈비츠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했고, 프랑스에 정착해야 했던 클레망의 어머니는 반(反) 유대주의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레망을 가톨릭 학교에 보냈다. 하지만 클레망은 절실한 가톨릭 신자가 되는 대신, 신의 존재에 대한 고민으로 학차시절을 보낸다.이후 외교관인 남편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현장에서 접한 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를 비롯해 세계 수많은 종교에서 그녀가 얻은 것은 당연하고도 평범한 진리, 바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 그리고 관용이었다. 그래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클레망은 『테오의 여행』을 써내려갔다.

아이답지 않게 이성적이고 학구적인 소년 테오는 어느 날 불치병을 진단받는다. 집에 틀어박혀 책만 읽던 테오에게 찾아온 고모 마르트는 병을 고치려면 세계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고집한다. 복잡한 마음으로 시작된 테오의 여행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라는 세 일신교를 시작으로 힌두교, 불교, 도교와 신도, 심지어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민속 종교까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로 나무줄기처럼 뻗어나간다. 유혈 충돌과 성령이 공존하는 예루살렘, 화려한 바티칸, 갠지스 강에 잠긴 인도인의 삶, 알 수 없는 부처의 미소, 흩날리는 벚꽃 잎들, 혼을 흔드는 탐탐 소리, 아득한 향내, 영혼을 치유하는 수탉의 뜨거운 피……. 마치 ‘성지 순례’와도 같은 여행길에서 테오는 어느 한 종교에 얽매이지 않는, 신성 그 자체가 주는 평온함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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