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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글쓴이
김성근 저
출판사
이와우
출판일
2013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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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성근

2023년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올려놓으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 차,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감독 재임 기간 내내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SK와이번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원더스의 감독을 맡고, 일본 지바롯데마린스와 후쿠오카소프트뱅크호크스에서 코치를 하는 등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김성근은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도자로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며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자식을 위해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가슴에 새겼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는 승부 속에서 시련, 위기, 좌절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인생을 배웠고,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한계도 거북이처럼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다 보면 끝내는 넘어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40년간의 진실한 이야기,
김성근 리더를 말하다


1969년 마산상고 감독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고양 원더스 감독까지 44년의 지도자 생활, 그동안 그의 손에 의해 길러진 수천 명의 제자들 그리고 셀 수 없는 슈퍼스타들, 맡는 족족 형편없는 팀들을 우승권에 근접한 외인구단의 팀으로 바꿔놓고, 60살이 넘은 나이에는 신생팀이나 다름없던 SK 와이번스를 맡은 첫해부터 우승팀으로 만들어버린 최고의 승부사, 동료 감독이자 야구계 최다 우승 감독이었던 김응룡 감독에게 ‘야구의 신’이라 불린 리더 김성근. 이렇게 화려한 이력의 그가 그간의 삶에서 배운 리더십, 그 실체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 43년간의 리더십을 정리한 ‘리더십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지옥훈련으로 대표되는 김성근식 조련법, 리더 자신이 스스로와의 싸움에서의 승리하는 자기 관리법,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동기부여 방법 등 그를 성공한 리더로 이끌었던 생생한 방법들을 경험담과 에피소드들을 토대로 세세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의미는 이러한 방법들을 뛰어 넘는다. 그것은 리더의 머리가 아닌 마음을 보여주는 그의 삶의 흔적들. 그 어떤 리더십 책에서도 건질 수 없는 값진 수확들이 가슴을 울린다.

이 책은 김성근 감독에게 전하는 제자 13인의 편지 그리고 그에 대한 스승 김성근의 화답으로 이야기가 구성된다.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해준 스승을 향해 진실한 마음을 스스럼없이 전하는 제자들의 진실한 고백은 읽는 이들을 자연스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나는 선수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살리고 싶었다.”고 담담히 고백하는 리더의 거친 한마디는 리더의 조건이 무엇인지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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