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예언, 두 개의 세계, 세 아이들
크로니클을 가진 자, 삶과 죽음을 지배하리라
『에메랄드 아틀라스』후속작! 시공간을 뛰어넘는 환상적 오디세이
2011년 출간과 동시에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를 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존 스티븐스의 장편소설 『에메랄드 아틀라스』의 후속작 『파이어 크로니클』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2권은 둘째인 마이클이 생명에 관한 마법이 담긴 책인 ‘크로니클’의 주인이 되어 독자를 한층 짙어진 판타지 세계로 이끈다. 해외에서 “1권을 읽은 독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후속작”이라는 평을 받은 만큼, 그동안 아틀라스의 다음 이야기에 목말랐던 독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충족시킬 것이다.
『에메랄드 아틀라스』에서 케이트가 ‘아틀라스’의 주인이 되며 시간 속에 얽힌 아픔을 겪게 되었듯, 마이클은 ‘크로니클’을 찾아 그 속에 담긴 마법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서 뼈아픈 성장통을 경험하게 된다. 크로니클은 생명을 되살아나게 해 주는 힘을 갖고 있지만, 그 힘을 이용하게 되는 대가는 혹독하다. 상대에게 새로운 삶을 불어넣어 줄 수 있지만, 대신 그 사람이 가진 고통, 분노, 슬픔 등을 똑같이 느끼고 경험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이클은 비록 사랑하는 친구, 가족을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지만 절대 알고 싶지 않았던 그들의 아픔까지 공유하게 되면서 제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얻게 된 것이다. 철없이 모험에 들뜨고 겉멋에 취해 있었던 마이클이 점차 성숙한 모습으로 변모하며 제 몫의 삶을 견뎌 나가는 모습은 1권에 이어 삼남매를 지켜보았던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