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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트 음악을 읽다
글쓴이
김정진 저
출판사
앨피
출판일
2019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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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피아노)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피아노 석사,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음악학musicology 석사,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음악이론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연구원, 청담러닝 뉴미디어 콘텐츠 페르소나 연구개발 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음악이론 분야 권위자인 고故 브루스 벤워드Bruce Benward의 「Music in Theory and Practice」(5th) 작품 예시를 신시사이저로 직접 녹음하는 등 음악이론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에 동참했다. 음악이론 및 미학 관련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 참여하였으며, 논문으로 「A Barthesian Analysis of Britten’s ‘The Holy Sonnets of John Donne’」, 「롤랑 바르트의 내러티브(이야기) 코드」, 「음악이 문학(가)에 미치는 역할과 기능」, 「조나단 크레이머 vs 베토벤」, 「바르트 이론에 의한 베토벤 현악4중주 op. 132의 재조명」, 「‘표현되지 않은 목소리’를 우리는 들을 수 있는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20세기 작곡가 연구 III, IV』(공저), 번역서로『음악은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 음악미학에 관한 철학적 논의들』『클래식의 격렬한 이해 : 에드워드 T. 콘이 들려주는 작곡가의 목소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순간을 포착하여, 하나하나 곱씹듯, 천천히…
청취자의 다양한 경험을 되살리는 바르트식 청취의 희열

『롤랑 바르트 음악을 읽다』는 국내 음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연주(피아노)와 이론(음악학Musicology)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음악이론Music Theory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30여 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음악이론서이다. 저자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음악학, 음악이론, 미학으로 음악적 관심의 폭과 깊이를 넓혀 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롤랑 바르트를 만났다. 모든 텍스트가 인용구들의 모자이크로 구축된다는 ‘상호텍스트성’, 작가를 특권적 지위에서 하야시키고 독자를 탄생시킨 바르트의 문학비평적 시도에 매료된 저자는 바르트의 수용미학적 관점을 음악 해석에 적용하는 작업에 몰두했다. 사실 해외에서는 이미 80년대부터 바르트식 문학비평 이론을 대중음악과 클래식에 적용시키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20세기 무조성 음악과 우연성 음악 청취에 바르트식 텍스트 이론을 접목시킨 흥미로운 연구 결과물이 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지식사회에 끼친 지대한 영향에 비해 음악이론 분야에서 롤랑 바르트의 존재감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바르트의 수용미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연구는 여전히 전통 방식의 형식주의 분석에 치중된 국내 음악이론 분야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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