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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호수
글쓴이
최승용 외 1명
출판사
3people(쓰리피플)
출판일
2019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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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승용

주식회사 돌창고 대표이자 총괄 디렉터. 전남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역사교육과 문화콘텐츠 기획을 전공했다. 2016년 남해에서 돌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이후 남해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 혁신가상(2019),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2020)에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재생여행>, <경남 건축여행>, <어부의 밥상에는 게미가 있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남해 보호수 책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오래된 나무”, 즉 남해에 있는 보호수와 그 주변에 대한 기록이다. 마을 주민에게 보호수는 ‘정자나무’ 혹은 ‘당산나무’라 불리며 고단한 일상의 쉼터로, 혹은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나무는 인간에게 이로운 자양을 선사하고, 쉽게 변치 않는 생명력으로 특별한 정감을 건네왔던 것이다. 그처럼 보호수는 마을 공동체의 일원이자 중심으로 우리 곁을 지켜왔다.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나무는 특별하다. 오래된 나무일수록 그 줄기와 뿌리에 세월을 견뎌낸 흔적이 역력하다. 그런 노거수는 너무나 크고 굳건해서, 우리는 노거수가 어제처럼 내일도 그 자리에 서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다. 그러나 아무리 오래된 나무일지라도 언제까지고 우리 옆을 지킬 수는 없다. 실제로 불과 몇 년 사이 산업 발전의 논리와 예기치 못한 재해로 많은 노거수가 사라졌다. 다행히도 남해에는 현대인의 무관심 속에 사라져 간 우리네 자취가 남아있었다. 그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향수로, 어떤 이에게는 각별한 체험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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