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되어 한반도에 정착했는데 중요 시설에서 下馬하라는 독특한 제도가, 조선왕조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낳았다. 그러한 하마비가 남아 있는 것을 찾고 그에 관련된 전설 등을 모아서 책으로 정리를 한 것이 벌써 다섯 권째이다.
강원도의 하마비는 향교의 건물이 전쟁으로 인해 대부분 소실되면서, 함께 많이 멸실되었다. 강릉향교의 하마비는 홍살문 입구에 있었는데 차량에 의해 옛 하마비가 훼손되어 새로 조성한 하마비이다. 경기의 하마비는 옛 하마비보다는 새로이 만든 것이 많지만, 수원의 지지대비 하마비나 파주의 정조 어필 하마비 등이 있어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 하마비가 발견되면 잘 보존하여 많은 이들이 알게 하였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하마비는 더 발견되고, 새로 세워지겠지만 그 모든 것을 실은 책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필자로서는 큰 바람이어서 언젠가는 이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