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에서 성산패총까지 대한민국 해안도로 곳곳을 누비다
이 책은 우리나라 동, 서, 남해의 꼬불꼬불한 해안도로 여행지를 상세하게 담고 있다. 관광지와 유적지는 물론 식당과 숙소까지 꼼꼼하게 소개한다. 어린 손주를 동반한 여행이어서 이용의 편의성까지 확인할 수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더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여행 중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현대인의 필수품인 내비게이션의 한계와 더불어 숙박업소의 인터넷 서비스 실태까지 알 수 있다. 우여곡절, 위기일발, 좌충우돌 여행기는 여행서의 기본인 정보 제공에 충실하면서도 읽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무엇보다 67일간의 짧지 않은 여정 동안 저자가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조차 알찬 정보로 주어지는 여행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은 여행지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며 여행에 대한 갈망을 자극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아내와 어린손주까지 데리고 다니느라 쉽지 않았던 기나긴 여정 끝에 저자가 받았을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보라. 어느새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