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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수간
글쓴이
장주식 저
출판사
한국고전번역원
출판일
201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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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주식

아동청소년 문학가. 고전 연구가. 196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교육대학교, 민족문화추진회 국역 연수원에서 공부했습니다. 강물처럼 맑은 아이들과 25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교사 생활을 했습니다. 어린이 곁에서 꾸준히 글을 쓰며 월간 <어린이와 문학> 편집주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장편소년소설 『그리운 매화향기』로 제2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어린이문학상을, 동화집 『토끼 청설모 까치』로 제29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 『좀 웃기는 친구 두두』 『좀 겁 없는 친구 두두』 『소가 돌아온다』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말마다 개뻥』 『조아미나 안돼미나』 『그해 여름의 복수』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중』 『괴물과 나』 『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 청소년소설 『먹고 싶다, 수박』 『제로』 『길안』 『순간들』 등이 있습니다. 동양 고전 연구와 옛 작품 다시 쓰기를 통해 옛이야기 『토끼전』 『허생전』 들을 썼으며, 고전 연구서 『지금, 여기서 읽는 논어 인문학』(전2권)을 펴냈습니다. 교육 산문집으로 『하호 아이들은 왜 학교가 좋을까?』가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 시대의 지성으로 이름을 드날렸던 율곡 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 이 세 선비의 우정이 오롯하게 기록된 서간첩 『삼현수간』. 2004년 보물로 지정된 이 서간첩(삼성미술관 리움 소장)은 그 내용뿐 아니라 글씨 또한 뛰어나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그 가치에도 불구하고 이 서간첩은 일반인들에게는 낯설다. 매우 귀중한 자료임에도 몇몇 연구자들만 알 뿐 거의 묻혀 있다시피 하였다. 이에 평소 고전을 쉽게 풀어쓰는 일에 관심을 기울여온 작가 장주식이 이 오래된 유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일을 시도하였다. 삼현수간을 뼈대로 하여 세 사람의 문집을 뒤져 빠진 이야기를 채우고, 상상력을 더해 이들의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그리고 그들이 살았던 세상의 이야기를 되살려낸다.

한 살, 두 살 터울의 이 벗들은 인연을 맺고부터 죽을 때까지 쉼 없이 편지로 안부를 전하고 물으며, 기쁨을 함께하고 근심을 나눴으며, 엄정한 충고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로를 가르치고, 서로에게 배우며, 서로를 성장시켰다. 평생 서로의 삶과 학문에 굳센 버팀목이 되었던 세 현인의 빛나는 사귐의 모습을 담아낸 『삼현수간 : 율곡 우계 구봉의 산촌 편지』은 참된 사귐의 의미가 희박해진 이 시대에,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나의 사귐의 모습은 어떠한가, 나는 어떤 벗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가. 또한 선인들이 배움의 깊이와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 길도 한 걸음에 내달리며, 가슴 아픈 비판도 마다하지 않은 태도는 오늘의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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