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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성 통일빵집
글쓴이
박경희 저
출판사
뜨인돌
출판일
201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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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경희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20년간 방송 구성 작가로 활동했으며, 2006년 한국 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해 소설, 르포, 동화, 에세이 등 경계선을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역사, 탈북 이야기는 물론 아프고 힘든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탈북학교인 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 ‘박경희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10년간 진행했고, 남산청소년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소설창작반’ 강의도 유쾌하게 진행 중이다.

2017년부터 중학교 2학년 도덕 교과서와 『중학교 소설 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 엮음)에 『류명성 통일빵집』이 수록되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사막고래』, 역사소설 『언제든지 스마일』, 장편소설 『리정혁의 백두산 하이킹』, 장편동화 『리루다네 통일밥상』 『난민 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소설집 『리수려, 평양에서 온 패션 디자이너』 『버진 신드롬』, 탈북청소년을 위한 하늘꿈학교 르포집 『우리의 소원은 통일』, 탈북동화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Potato Porridge』(영문 번역 해외 보급)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대한 독립 만세』 『민주를 지켜라』 『내가 덕후라고?』 『알바의 하루』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남북한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새터민들의 삶과 애환, 탈북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남북한 청소년들의 소통을 주제로 하였다. 탈북 모녀를 싫어하는 주희처럼 우리가 탈북자를 바라보는 편견을 발견하는가 하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세라를 안쓰럽게 보는 명성의 시선을 통해 탈북자들이 낯설게 인식하는 남한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활달함과 진지함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청소년들의 이야기이니만큼, 기존의 탈북자 관련 작품들과는 다르게 생소한 북한을 알아가는 즐거움과 발랄함마저 느낄 수 있다.

탈북한 모녀와 가족이 되어 가는 주희, 좌절을 모르는 기철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다경, 엄마처럼 따랐던 언니에게 배신을 당하는 강희, 떠돌이 개 멍구를 데려다 기르는 연미, 세라를 보며 북에 두고 온 동생을 그리워하는 명성, 학교 대신 서점에서 지식을 채우고 상처를 치유하는 은휘. 이들의 이야기는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남과 북의 교차점 역할을 한다.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과거,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의 관계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인물과 동일시되거나, 인물의 상황을 통해 감정을 증폭시키는 소재들이 작품 곳곳에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는 ‘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생명에 대한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지니고 있고 그렇기에 그 삶은 존중 받아야 마땅하다는 것. 탈북 청소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했던 작가의 경험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생생한 인물들을 탄생시켰고, 미처 알지 못했던 북한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과거와 현재, 남한과 북한을 오가는 6편의 소설은, 통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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