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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레가토
글쓴이
김기석 저
출판사
꽃자리
출판일
2020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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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기석

김기석 목사는 광야와 같은 현실에서 예언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따뜻하게 보듬는 목회를 해왔다. 교회에서는 다정하고 유쾌한 목사로, 밖에서는 지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다하였다. 그의 설교는 열린 신앙과 도저한 지성, 분방한 상상력이 녹아든 완성도 높은 문학 작품이자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다. 문학과 철학을 포함한 고금의 문자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도 소환한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고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감리회 출판국(kmc)에서 처음 책 『새로 봄』을 썼고, 『말씀 등불 밝히고』, 『김기석 목사의 청년 편지』,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태도』,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 『일상 순례자』 등 많은 책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마르틴 루터의 단순한 기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부요를 누가 다 이해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샘에서 물을 마시는 목마른 사슴처럼 말씀에서 마시는 분량보다 거기다 남겨두는 것이 훨씬 많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성서는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많은 견해와 상황에 따라 여러 가닥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주님은 당신의 말씀을 여러 색깔로 채색하시어 그 말씀을 고찰하는 사람마다 그 안에서 주시고자 하는 말씀을 볼 수 있게 하신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거기서 풍성하게 찾을 수 있도록 주님은 그 안에 많은 보화를 숨겨 놓으셨다. 이 책은 저자가 ‘묵상’을 통해 찾은 보화이고 우리를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준다.

자기의 근원과 목표를 안다는 것처럼 든든한 일이 또 있을까?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아는 사람은 절망하지 않는 법이다. 바다를 향하여 흐르는 강물은 잠시 지체할 수는 있지만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별명은 ‘그 길의 사람들’이었다. 길은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걷기 위해 존재한다. 예수의 길을 걷지 않으면서 예수를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말은 쉽지만 그 예수를 따르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우리 욕망을 거스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그 길을 걷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은 그 길을 거쳐야만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길을 걷기 위한 ‘묵상’과 ‘기도’의 훈련을 담아내고 있다. 훈련은 형편이 좋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운동선수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해진 절차에 따라 운동을 진행한다. 그래야 몸과 마음의 습관이 생기기 때문이다. 정신을 단련하는 이들도 마찬가지이다. 수도사들은 정확하게 정해진 시간에 기도와 묵상을 한다. 기도가 몸에 배게 하기 위해서이다. 개신교에 가장 부족한 것이 바로 이런 훈련이다.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를 바치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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