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의 체탄 바갓, 세 번째 소설 『내 인생의 세 가지 실수』
『세 얼간이』로 시작해 출간한 도서들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고, 발리우드 영화인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체탄 바갓의 세 번째 소설 『내 인생의 세 가지 실수』가 국내에 소개된다. 인도와 인도 사람들, 특히 젊고 야망과 열정이 넘치는 인도 젊은이들을 소재로 쓰는 체탄 바갓은 이번에도 역시 지극히 인도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픽션, 감성, 로맨스, 사회적 메시지, 사업, 삶, 관계, 종교, 정치 그리고 크리켓, 이 모든 분야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내 인생의 세 가지 실수』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까지 하다. 소설의 배경인 아메다바드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정치세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도시로, 이야기 속에 사업과 종교와 정치, 이 셋이 복잡하게 뒤얽힌다. 여기에 소설의 골격을 이루어가는 또 하나의 소재로 인도의 국기라 할 수 있는 크리켓이 끼어든다. 그런 만큼 책의 말미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크리켓 용어 해설이 따로 덧붙여져 있다.
출간 이후 단 며칠 만에 첫 판본이 모두 팔려나간 이 작품은 체탄 바갓의 세 번째 소설로, 전작 두 권과 마찬가지로 인도 발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되었다. 인도에서 2013년 2월 22일에 개봉될 예정이며, 2013년 2월 초에 열리는 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