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과 빛나는 창의력을 지닌 아이 윌로의 이야기입니다. 윌로네 학교 미술 선생님인 호손 선생님은 엄격한 분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다른 생각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미술 시간에 호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나무를 그리라고 말하고는 나무 그림을 칠판에 붙여 놓습니다. 아이들은 그 그림을 보고 그대로 따라서 줄기는 갈색, 잎은 초록색인 나무를 그립니다.
윌로만 빼고요! 윌로는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분홍색 나무를 그립니다. 윌로의 그림을 본 호손 선생님은 분홍색 나무는 없다고 혼을 내고, 아이들은 윌로의 그림을 보고 웃습니다. 그 뒤 미술 시간마다 윌로는 호손 선생님을 당황하게 만들고 소리 지르게 합니다. 파란 사과를 그리고, 점박이 돼지를 그리고, 보라색 고양이를 그리고, 제멋대로 낙서를 하거든요. 이렇게 멋대로 맘대로인 윌로와 그 모습에 화가 난 호손 선생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