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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버스를 탄다
글쓴이
최승희 저
출판사
뭉클스토리
출판일
2020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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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승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영화감독이 되려 했다. 해보니 별로였다. 앞으로 어쩌지 생각했다. 프랑스에서 한달살기를 하며 칸 영화제를 보고 왔다. 그 후 작가가 되었다. 일단 여기까지 살았다. 30대 여자 네 명이서 『하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진짜 할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퇴사하게 된 백수를 위한 가이드북』을 함께 썼고, 실제 버스기사님들과 승객들을 심층 인터뷰 하여 소설 『나는 버스를 탄다』를 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대학을 졸업한 후 노량진 고시원에 들어가 남들처럼 공무원 준비를 하다 서른 살이 되자 모든 걸 다 접고 버스 기사가 된 스피아(예비 운행 사원).
버스 기사가 된 지 6년 만에 드디어 근무 환경 좋고 연봉 높은 서울 버스 기사가 되었다. 사고만 치지 말고 조용히 돈이나 벌자는 생각이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 기사들이 어째 심상치 않다.

난생처음 만난 여자 기사 핑크백, 사명감 같은 건 모르겠고 그냥 운전이 좋다는 자판기, 무슨 비밀이 있는지 꼭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고 다니는 마스크, 70세가 넘었는데 아직도 일하고 있는 촉탁, 학교 선생님 때려치우고 버스 기사가 된 정선생,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며 보는 사람마다 시비 거는 라이방, 왕년에 종로에서 잘나가는 사장님이었지만 IMF 때 쫄딱 망하고 버스 기사가 된 유기사까지.

동료들도 적응 못 하겠는데 승객들은 더 어마어마하다. 스피아의 버스에 타는 사람마다 스피아를 가만두질 않는다. 서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무사고였는데 입사 이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서울 사는 직장인 되기, ‘남들처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서울시에서 주최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2019년 혁신형 사업’에 선정된 ‘대중교통 노선변화로 보는 서울시 역사문화 복합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버스 노선인 제일여객자동차(주)의 720번 버스를 가장 첫 번째 기록 대상으로 선정하여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진행했다. 버스 기사님들과 실제 승객들의 이야기를 소설의 형태로 담아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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