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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글쓴이
샐리 그린들리 글/정해륜 그림/정미영 역
출판사
봄나무
출판일
201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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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중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엄마, 아빠와 평범한 날들을 보내던 루 시안. 그녀가 아홉 살이 되던 해에 사랑스러운 남동생 리후가 태어납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족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얼마 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말아요.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마저 잃은 엄마는 몸져누웠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마을에는 끔찍한 가뭄이 닥칩니다. 시시각각 루 시안을 향해 다가오던 절망의 그림자는 결국 루 시안을 큰아버지 손에 의해 낯선 도시로 팔려 가는 운명으로 내몰고 마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은 중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바탕으로 꼼꼼한 취재를 거쳐 쓰였습니다.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도시의 가정부로, 숨조차 쉬기 힘든 공장으로 팔려 가는 어린 소녀 루 시안……. 이 책은 중국 곳곳에 남아 있는 남아선호사상의 폐해와 세계의 공장이라 일컫는 중국의 아동 노동 실태를 어린 소녀의 시점에서 생생하면서도 절절하게 들려줍니다. 루 시안은 과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누가 열한 살 여자아이의 희망을 빼앗아 갔을까요? 저자는 루 시안의 눈물겨운 여정에서 그 의문을 하나씩 풀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우리 시대 어린이들의 그늘진 삶에 가슴 깊이 공감하고, 그것을 드러내 세상에 알리려는 작가 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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