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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서울
글쓴이
최종현 저
출판사
동하
출판일
2013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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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현

1945년 중국 심양 출생.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우리나라의 도시 및 취락 역사를 필생의 연구분야로 설정하고 전국을 발로 뛰며 눈에 담고 기록으로 남겼다. 자연히 땅-도시-건축-인간의 유기적 관계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지금껏 이를 정식화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2011년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직에서 정년퇴직한 뒤 오히려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자신이 설립한 사단법인 통의도시연구소에서 샘솟는 의욕으로 ‘한국 전통건축에서의 정면성’, ‘한국 도시의 입지와 구조’, ‘옛길에서 만나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 등의 연구주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궁극적인 관심사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땅과 도시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소박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저서로 『옛사람의 발길을 따라가는 우리 건축 답사1, 2』(2010) 『남경에서 서울까지』(2012)가 있으며, 공저서로『오래된 서울』(2013)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오래된 서울』은 이야기를 넘어서는 이야기이고,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가교인 동시에,
내일도 우리가 발붙이고 살 이 터전의 가이드입니다


눈이 무르도록 자료를 뒤지고 발이 부르트게 골목을 누벼 완성해낸 『오래된 서울』은 서울에 대한 책이지만 대하드라마처럼 장대하고 탐정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저자들은 ‘최근의 기억까지 사정없이 지워진’ 서울에서 고려 남경의 옛 흔적을 찾아내고 인왕산 아래 서촌에서 선대들의 못 다한 꿈을 되살린다. 경화사족에서 중인, 친일파, ‘모던 보이’를 거쳐 현대사의 격랑에 ‘미아’가 된 사회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의 주체들과 엇갈린 입장은 그대로 아픈 우리 역사의 축도다.

『오래된 서울』은 크게 나누어 3개의 부에 1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서울의 탄생’은 4개의 장을, 제2부 ‘꿈꾸는 인왕산’과 제3부 ‘서울에서 길을 찾는 사람들’은 각각 6개의 장을 포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1부는 서울의 역사적 지리적 원점을 추적하는 비교적 독립적인 내용인 반면 제2부와 제3부는 서울 중에서도 서촌 지역에 초점을 맞추어 그 곳에서의 장소와 사람의 관계를 정밀하게 살펴보는 내용이다. 제2장은 조선시대를, 제3장은 20세기를 각각 시간적 무대로 한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이에 더해 독립적으로도 하나의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는 삽화와 사진들은 본문의 설명을 풍부하게 보완해주는 것은 물론 본문이 말하지 못한 것까지 읽게 해 준다는 점에서 본문 이상의 본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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