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유럽의 문화적 양상과 현상들을 고려해 볼 때, 발칸유럽을 대표하는 한 마디는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란 표현일 것이다. 발칸유럽이 이렇게 불리게 된 배경에는 로마의 지배와 크리스트교의 보급, 동ㆍ서로마 분리 이후 서로마 교회(로마 교회)와 동로마 교회(콘스탄티노플 교회)의 분열에 따른 ‘가톨릭’과 ‘정교’의 성립, 그리고 14세기말 이슬람 제국인 오스만 터키의 발칸유럽 진출과 함께 확대된 ‘이슬람교’ 도입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발칸유럽이 ‘종교와 문화의 모자이크’로 불려진 배경, 그리고 발칸유럽의 지정학적 특징과 역사 개관, 발칸유럽 각 국의 사회와 문화를 개괄함으로서 이 지역의 이해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