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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
글쓴이
박노해 저
출판사
느린걸음
출판일
2020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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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노해

1957년 전라남도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상경해 노동자로 일하며 선린상고(야간)를 다녔다. 1984 27살에 첫 시집 『노동의 새벽』을 출간했다. 이 시집은 독재 정권의 금서 조치에도 100만 부가 발간되며 한국 사회와 문단을 충격으로 뒤흔들었다. 감시를 피해 사용한 박노해라는 필명은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이라는 뜻으로, 이때부터 ‘얼굴 없는 시인’으로 알려졌다. 1989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을 결성했다. 1991 7년여의 수배 끝에 안기부에 체포, 24일간의 고문 후 ‘반국가단체 수괴’ 죄목으로 사형이 구형되고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1993 감옥 독방에서 두 번째 시집 『참된 시작』을, 1997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를 펴냈다. 1998 7년 6개월 만에 석방됐다. 이후 민주화운동가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권력의 길을 뒤로 하고 비영리단체 〈나눔문화〉(www.nanum.com)를 설립했다. 2003 이라크 전쟁터에 뛰어들면서, 전 세계 가난과 분쟁 현장에서 평화활동을 이어왔다. 2010 낡은 흑백 필름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을 모아 첫 사진전 「라 광야」展과 「나 거기에 그들처럼」展(세종문화회관)을 열었다. 12년 만의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를 펴냈다. 2012 나눔문화가 운영하는 〈라 카페 갤러리〉에서 상설 사진전을 개최, 지금까지 23번의 전시 동안 4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2014 지구시대 좋은 삶의 원형을 담은 사진전 「다른 길」展(세종문화회관) 개최와 함께 사진에세이 『다른 길』을 펴냈다. 2019 『하루』를 시작으로 ‘박노해 사진에세이’ 시리즈 6권, 2020 시 그림책 『푸른 빛의 소녀가』, 2021 경구집 『걷는 독서』, 2022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2023 첫 자전수필 『눈물꽃 소년』을 펴냈다. 2024 감옥에서부터 30년간 써 온 책, 우주에서의 인간의 길을 담은 사상서를 집필 중이다.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 〈참사람의 숲〉을 꿈꾸며 새로운 혁명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일도 물건도 삶도 사람도
나의 물음은 단 세 가지다
단순한가 단단한가 단아한가”

새해, 삶의 이정표가 되어줄 박노해 시인의 새 책
시인의 눈으로 포착한 ‘단순함 단단함 단아함’


때론 한 권의 책이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한다. 1984년 시집 『노동의 새벽』, 1997년 옥중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2010년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등으로 한 시대에 충격적 감동을 전하고 수백만 독자들의 영혼을 뒤흔든 박노해 시인. 2020년 새해, 그의 새 책이 발간되었다. [박노해 사진에세이 02]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다. 지난해 10월 출간되어 3주만에 1쇄 3천 부가 매진된 [박노해 사진에세이 01] 『하루』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새 책 『단순하게 단단하게 단아하게』에는 결핍과 고난 속에서도 단순한 살림으로 풍요롭고, 단단한 내면으로 희망차고, 단아한 기품으로 눈부시게 살아가는 수단, 인도네시아, 페루, 파키스탄 등 세계 12개국 사람들의 일상이 37점의 흑백사진과 이야기로 펼쳐진다.

박노해 시인이 나직한 눈빛으로 기록한 사진 속에는 가난이 선사한 단순함, 고난이 빚어낸 단단함, 고독이 잉태한 단아한 삶을 살아가는 지구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이 풍요로운 삶인지, 내가 진정 살고 싶은 삶에 대해 묵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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