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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
글쓴이
정약용 저
출판사
홍익출판사
출판일
202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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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약용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제사상을 차리기보다 나의 책을 읽어다오!"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을 위해 붓을 들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젊은이들의 질문에 다산이 답하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길을 떠나던 1801년, 그의 큰아들 학연은 19세였고 둘째 아들 학유는 16세였다. 당대 최고의 학자였던 아버지 정약용은 두 아들에게 가르칠 것이 많았다. 다산은 천리 밖 유배지에서 자식들에게 편지를 썼고, 그 안에 자신의 삶을 담았다. 하루아침에 폐족이 된 아들들에게 정약용은 무엇을 전하고 싶었을까. 그 가르침 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는 다산이 자식들에게 보낸 편지, 가훈을 엄선하여 주제에 맞게 나누고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늘날에 알맞은 해설을 덧붙여 편역한 책이다. 총 4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공부를 하는 법, 돈을 벌고 쓰는 법, 사람을 사귀는 법, 삶을 살아가는 법이 그것이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세상과 부딪쳐야 할 젊은 세대에게 띄우는 인생 선배의 걱정과 격려가 가득하다.

아들 앞에서 드러나는 솔직한 감정과 인간적인 면모
시대를 넘어 살아 숨 쉬는 '진짜 정약용'을 만나다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 걸출한 저술로 기억되는 다산은 자녀들에게 어떤 아버지였을까? 편지 속에서 드러나는 아버지로서의 정약용은 의외로 우리와 닮아 있다. 마음대로 안 되는 자식들에게 가슴 졸이고 세상살이의 어려움에 행여나 상처 받을까 소심한 위로를 건네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이며 애잔하기까지 하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걱정하는 마음을 잔소리로 에둘러 표현하는 다산의 편지는 무게감 있는 그의 저술과는 또 다른 울림을 남긴다. 아들에게 때로는 투덜대고 때로는 자랑스럽다 전하는 정약용의 솔직한 모습은 우리가 평소 생각하던 그의 모습과 큰 차이가 있다. 엄격하고 꼿꼿할 것 같은 다산이 어느새 여느 아버지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렇게 그간의 이미지를 한 꺼풀 벗겨낼 때, 비로소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다산과 만나게 된다. 다산의 인생관을 배우고 싶은 사람, 다산의 사람됨을 알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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