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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이 먹고 체하면 약도 없지
글쓴이
임선경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0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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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선경

동화 작가, 소설가,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빽넘버』로 대한민국전자출판대상을 받았고 「안녕 틱맨」으로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습니다. 청소년 소설 『스키니 시티』는 책따세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어리 이야기>, <출동 유후구조대>, <젤리고> 등에 스토리 작가로 참여했습니다. 보통의 하루, 평범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 이야기를 찾아내어 상상과 질문과 엉뚱함을 덧붙여 독자들에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지금까지 가장 열심히 한 일은 ‘나이 먹는 일’
본격 나이 탐구 에세이

어느 날 나이를 깨닫고 깜짝 놀랐다. 마음은 아직 십 대 후반의 어느 지점을 헤매고 있는데 몸은 어느덧 나이를 먹었다. 시간의 힘과 시간의 무상함을 무엇보다 나이에서 실감한다. 누구나 일생에서 가장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먹고 있는 나이, 어떻게 하면 체하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까. 『나이 먹고 체하면 약도 없지』는 ‘나이 먹는 일’에 관해 탐구한 유쾌 발랄 생활 에세이다.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극본을 쓴 방송작가 겸 소설가 임선경이 경쾌한 일상과 뭉클한 인생사를 발랄하게 풀었다.

아들은 자기 친구들 눈치를 살짝 보는 것 같더니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왔다. “왜요?” “뭐가?” “뭔데요?” “뭐라니?” 정말 뭐냐 이건? 왜 쳐다보냐 이건가? 내가 길에서 시비 붙는 불량배도 아니고 저랑 나랑 촌수로 따지면 일촌인데 아니, 왜냐니? “야, 그럼 내가 친엄만데 길에서 아들 보고 쌩까냐?” 아들은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자기 친구들에게로 다시 돌아갔다.
-「나는 옛사랑과 한집에 산다」에서

중2처럼 격정에 사로잡히고, 그날처럼 예민하고, 사춘기처럼 왕성한 리얼 일상이 『나이 먹고 체하면 약도 없지』에 펼쳐진다. 엄마 껌딱지이던 아들이 동네에서 마주치고도 모른 척하고 지나칠 때, 더는 ‘그날’이 오지 않을 때, 길거리 조사원이 ‘어머님’이라 부를 때, 오십 대에 덜컥 고아가 되었을 때…. 부모도 애들도 모르는 ‘요즘 어른’의 마음과 일상이 솔직담백하게 담겼다. 웃음과 눈물 그리고 폭풍 공감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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