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은 날!
누군가 나 대신 학교에 가 준다면 어떨까?
이 책은 평소 “엄마, 나 오늘만 학교에 안 가면 안 될까?”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기원이로부터 시작하는 동화입니다. 기원이는 학교에서 공부하기도 싫고, 친구를 사귀는 것에도 소극적, 선생님은 무서운 존재로만 느끼는 바로 ‘내 아이’와 같은 모습을 지닌 주인공입니다.
언제나 학교가 가기 싫은 기원이 앞에 기원이 대신 학교에 가 줄 인물이 나타나고, 그 덕분에 혼자 보낼 시간을 가지게 된 기원이가 어떤 모습일지를 보며 아이들은 대리 만족하거나 혹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더는 학교가 어렵고 피하고만 싶은 공간이 아니라, 친구와 선생님이 있고, 또 자신이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는 긍정적인 장소로 인식될 것이라는 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