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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의 기원
글쓴이
존 B. 던컨 저
출판사
너머북스
출판일
2013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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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존 B. 던컨

존 B. 던컨(John B. Duncan)은 1945년 미국 애리조나 야바파이 카운티 출생. 노던 애리조나대 재학 중인 1966년에 미군으로 한국에 와 2년 동안 비무장지대 부근에서 근무했으며 제대 후 고려대 사학과에 편입하여 졸업했다. 하와이대에서 석사학위,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이래 UCLA 아시아언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는 같은 대학의 한국학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 『Rethinking Confucianism: Past and Present in China, Japan, Korea, and Vietnam』(공저, 2002),『Reform and Modernization in the Taehan Empire』(공저, 2006), 『Institutional Basis of Civil Governance in Chos?n Dynasty Korea』(공저, 2009)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사의 통설,
조선왕조의 ‘신흥 사대부’ 건국론에 도전한다!


1966년 미군으로 한국에 와 비무장지대 부근에서 근무한 뒤 고려대에서 한국사 공부를 시작한 이래 40여 년 동안 한국을 바라본 친한파이자, 1989년부터 UCLA 교수로 재직하며 지금까지 24명의 한국학 박사를 배출하며 현재 서구에서 한국 역사학을 이끄는 존 던컨 교수. 그는 이 책에서 조선왕조의 뿌리를 고려왕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는 조선의 건국을 단순한 왕조교체로 보지 않고 한국사회의 질적 변화로 인식해 온 통설을 뒤엎는 것이다.

이 책의 고려-조선왕조 교체에 대한 핵심요지는 고려전기부터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중앙집권적 관료체제의 완성으로, 고려의 중앙관료귀족이 지방의 귀족인 향리를 완전히 제압한 기나긴 역사적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던컨 교수는 조선의 건국에 대해 “지방에 근거한 향리 출신의 지배층이 타락한 옛 중앙 귀족에 승리한 것이 아니라 중앙의 관료적 귀족이 지방 자치적이며 향리 중심적인 신라-고려 교체기의 옛 제도에 궁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것”이라 한다.

저자는 40년 한국사 공부 역량을 총동원한 이 책이 한국에서 출간된다는 소식에 접하며 “한국사 통설인 신흥 사대부설에 정면 도전하는 연구로서, 다시 여말-선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조금이라도 불러일으켜 이 중요한 역사적 전환기에 대해 더 좋은 해석이 나오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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