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마음은 여기 두고 가세요"
타이 방콕에서 동북 쪽으로 350킬로미터 떨어진 깊은 숲 속, 작은 절이 하나 있다. 이곳에는 언제 어느 누가 찾아가도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는 한 스님이 있다. 병원에서도 고칠 수 없었던 마음의 병을 갖고 있던 이,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 수차례 자살 시도를 한 사람, 한 번도 현재가 즐거웠던 적이 없는 사람… 세상의 많은 마음 아픈 이들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이 스님과 대화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뭘까?
스카토사(寺)의 부주지 유키 스님은 어려운 종교 이야기도, 심오한 불법 이야기도 하지 않는다. 스님이 전하는 마음 편하게 살아가기 위한 지혜는 모두들 알고 있지만 한 번도 제대로 깨닫지 못했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지혜다.과거나 미래에 사로잡히지 말고 내가 서 있는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하면서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것,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그때 그때의 인연과 관계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스님은 이 단순한 진리를 사람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독여준다. 그동안 숱한 아픔과 괴로움에 사로잡혀 제대로 살지 못했던 날들을 돌아보며 이 책을 읽어보자. 당신이 누군가를 원망하는 일 없이, 혹은 상대에게 상처 주고 괴로움 주는 일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깨달음이 바로 이 책에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