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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초상
글쓴이
찰스 디킨스 저
출판사
B612
출판일
2013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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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찰스 디킨스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여행 에세이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손꼽히는 찰스 디킨스의 『이탈리아의 초상Pictures from Italy』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크리스마스 캐럴』, 『위대한 유산』, 『골동품 상점』,『올리버 트위스트』등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로 소설가의 이력을 쌓아가던 디킨스는 1844년 가족들과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이탈리아의 초상』은 그 일 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베수비오 화산을 배경으로 한 나폴리, 꿈에서 본 베니스의 건물과 운하, 로마 코르소 거리의 사육제 풍경, 베로나의 줄리엣 무덤, 제노바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정경들을 글 속에 담아내고 있다. 물론 다른 경로나 안내서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잇는 정보, 즉 유명 건물이나 유적,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탈리아 각 고장의 정경과 길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재치 있는 글솜씨로 그려낸다.

『이탈리아 기행』을 쓴 괴테와 『섬』의 저자 장 그르니에 등 많은 작가들이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소중한 글들을 남겼다. 지금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수많은 성당, 웅장한 건물과 회랑, 로마 평원과 폐허의 중심에서 디킨스가 그랬듯이 그들의 소리 없는 대화에 귀를 기울이며 이탈리아를 여행할 것이다. 또, 누군가는 비행기와 자동차 안에서 베니스의 꿈을 꾸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독자들이 이탈리아를 떠올리면 자신만의 꿈을 꿀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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