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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
글쓴이
서현진 저
출판사
글담
출판일
2013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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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현진

1980년생. 원숭이띠, 사수자리에 O형. 우연히 TV에서 본 성탄특선 『호두까기 인형』 공연에 반해 무용을 시작했고 서울예고를 거쳐 이대 무용과에 입학했다. 별일 없이 그냥 대학시절이 가는 게 아쉬워 아무도 권하지 않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 선이 된 후 인생이 아주 조금 재미있어졌다. 남들은 겉멋이라 흉봤지만 나름 진지하게 방송이 하고 싶어 재수 끝에 문화방송 아나운서가 됐고 『불만제로』, 『일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생방송 화제집중』, 『뉴스데스크』 등을 진행하며 ‘매일이 축제 같은’ 신나는 20대를 보냈다. 준비는 했지만 우울한 건 어쩔 수 없는 ‘서른’이 됐고 뒤늦은 사춘기가 찾아왔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평생 해야 하나, 뭔가 다른 삶이 없나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학을 떠났다. 2년간 저널리즘 대학원을 다니며 가방끈도 늘리고 연애도 하고 다큐멘터리도 찍고 영어로 기사도 쓰며 고생을 사서 하다 가기 전보다 조금 더 늙은 채로(만성이 된 지루성피부염까지 얻어)돌아왔다.

2013년의 서현진은 여전히 MBC 아나운서로 매일 아침 MBC FM 『굿모닝 FM 서현진입니다』와 TV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을 진행 중이다. 집 밥과 혼자 보는 조조영화, 카페라테, 적당히 화장한 내 얼굴, 비 온 뒤 산책을 좋아하고 지루성피부, 눈 많이 오는 날 운전, 잠수 타는 남자(혹은 여자)를 싫어한다. 2010년경부터 계속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It’s now or never.” 이라는 문구를 사용 중. 굳이 말하자면 인생의 콘셉트랄 수 있겠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서른의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아나운서 서현진이 서른 즈음 여자들과 나누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


유독 여성들에게 민감하게 다가오는 나이, 서른. 넘어서는 안 될 선 같은 나이이자 묘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점철된 애매한 숫자다.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은 서른 즈음의 여자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다시 나를 생각하는 시간, 서른』은 더 이상 반짝이지 않을 것만 같은 서른이라는 나이를 맞이한 동료들 혹은 서른 살을 겪어낼 후배들과 나누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대중의 눈으로 바라본 정형화된 모습의 ‘아나운서 서현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서른 살 여자 서현진’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며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 공감과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서른 즈음의 여자들에게 자신이 지나온 시간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놓는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서른이라는 나이, 그 시기를 치열하고 행복하게 통과해온 저자는 말한다. 서른은 무언가를 끝내는 시점이 아니라 다시 ‘나’를 바라보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인생의 또 다른 기회인지도 모른다고.

서른을 이렇게 보내라는 충고보다는 자신이 지나온 날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만 이런 게 아니야’라는 위로와 ‘아직 늦은 게 아니야’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엿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이 책은 30대의 길목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여자들에게 한걸음 다시 내딛을 수 있는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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