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삶, 자연, 그리고 사람… 90편의 노래와 58컷의 사진 시
서정태 시인의 시는 한결같이 정감 어리고 따뜻하다. 오랜 세월, 삶이라는 모진 풍파를 견뎌온 아흔의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삶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는 시를 통해 하루하루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살이를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선을 선사하는 것이다.
더하여 미당과 우하, 고창 선운사를 향한 사모와 애정으로 시인의 노래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이미지로 여과한 권혁재의 사진은, 노장 시인의 관조와 젊은 사진작가의 열정이 합하는 완벽한 조화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