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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용서
글쓴이
박도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20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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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도

1945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다. 구미초등학교·구미중학교·중동고등학교·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30여 년 교사생활과 작가생활을 겸하여 시민기자 생활을 다. 지금은 강원도 원주 치악산 밑에서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사람은 누군가를 그리며 산다』 『약속』 『허형식 장군』 『용서』 등과 산문집 『비어 있는 자리』 『일본기행』 『안흥 산골에서 띄우는 편지』 『백범 김구, 암살자와 추적자』 『마지막 수업』, 역사 유적 답사기 『항일유적답사기』 『누가 이 나라를 지켰을까』 『영웅 안중근』 등이 있다. 이밖에 엮은 책으로는 사진집 『지울 수 없는 이미지(1~3권)』 『나를 울린 한국전쟁 100장면』 『개화기와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미군정 3년사』 등과 어린이 도서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 『독립운동가, 청년 안중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
나는 죄인이다. 돌이켜보면 내 젊은 날은 인생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바른 삶이 뭔지도 모른 채 무명 무지한 탐욕의 세월을 살아온 느낌이다. 하지만 그 누구나 한 번만 사는 인생으로 그 얼룩을 쉽사리 지울 수 없다. 이제 남은 인생은 그 얼룩에 대한 참회의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중략) 이 작품은 내가 교단에서 물러나 강원도 산골로 내려온 뒤 첫 번째로 쓴 장편소설이다. 나는 용기백배하여 오랫동안 이 원고를 곁에 두고 다듬어 다시 세상에 내보낸다. 이 작품에서는 ‘용서’에 방점을 찍고, 지난 내 삶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자판을 두들겼다. (중략)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독자는 저자가 피와 눈물로써 쓴 글만을 좋아한다.” 나는 이 작품을 구상하고, 취재하고, 집필하는 동안 내내 행복했다. 아울러 이 작품을 쓰고 가다듬는 동안 나이에 걸맞지 않게 여러 차례 눈물을 쏟았다. 장지수, 그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고교 시절 가난한 친구를 감싸주었던, 그야말로 목숨이 아깝지 않은 문경지우(刎頸之友)다. 하지만 나는 이승에서 그에게 빚만 잔뜩 졌다. 그래서 이 작품은 그의 영혼 앞에 생전의 빚을 갚는 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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