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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금강산
글쓴이
공광규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19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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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공광규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습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습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 녹색문학상, 단국문학상, 한용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의 시 <별국>, <얼굴 반찬>, <소주병>, <별 닦는 나무>가 중고등 교과에 실려 있으며, <별국>은 2019년 호주 캔버라대학교 부총장 국제 시 작품상(University of Canberra Vice Chancellor's International Poetry Prize)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시집으로 《담장을 허물다》, 《서사시 금강산》, 《서사시 동해》 등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구름》, 《흰 눈》, 《하늘 그릇》,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청양장》, 《별국》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등단 초기부터 생활 일상을 맑고 투명한 언어로 서정화하는 것은 물론 민중 민족 현실을 시로 담아내는 걸 놓치지 않는 공광규 시인의 8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전체 5부 129편으로 구성된 1만여 행에 달하는 서사시 『금강산』이다. 공 시인은 금강산 관광이 가능했던 2004년 7월 금강산 외금강과 해금강을 다녀온 적이 있다. 시집은 ‘제1부 금강산에 가며’ ‘제2부 내금강’ ‘제3부 외금강’ ‘제4부 해금강’ ‘제5부 금강산을 나오며’로 구성하였다.

이 시집은 주인공인 남한의 남성 시인이,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해설원의 금강산 탐승 안내를 받으며, 금강산의 봉우리와 계곡, 폭포와 담소, 내려오는 전설과 일화, 수목과 화초 등을 이야기하며 금강산 전체를 둘러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집의 전후, 그리고 이야기의 중간중간 남북의 현실과 평화와 통일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시인은 “젖은 모래밭에서/ 할아버지와 손녀가” 세대를 건너 “모래성 쌓기 놀이를 하”듯, “이념을 분단을 잊어버린 모습”의 평화를 표현하며 “동족 간 대결 없는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것으로 시집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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