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문제집에도 깊이가 있다. 해마다 전국의 신학대학이나 신학대학원 및 각교단에서 시행하는 목사 고시에서 성경시험을 필수로 치른다. 신학대학은 졸업시험에 포함되어 있고, 신학대학원과 목사 고시에서는 필수 이수 과정으로 성경 시험이 들어 있다. 이처럼 여러 곳에서 사용하는 ‘성경고사’이고, 또 이에 관한 책은 많지만 대부분의 성경문제집이 암기식의 지식 습득과 이를 외우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 단순한 내용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에 한국구약학회에서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는 문제집, 문제 속에 신학적 질문을 던지고, 또 고백할 수 있는 문제집을 만들어 보자는 중지를 모아 2년여에 걸친 작업으로 드디어 “구약성경 문제집”을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