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자라는 채소
우리 인류는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진화하면서 몸속에서 비타민 C를 만드는 방법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로지 채소를 먹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C 외에도 우리들은 채소에서 많은 영양을 얻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오랫동안 채소를 키우면서 먹기 좋게 맛과 모양과 빛깔 등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곧 채소에는 사람들의 그런 노력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서 채소 그 자체로 ‘문화 유산’이라 할 만합니다. 양배추, 고추, 토마토, 양파와 마늘, 당근, 시금치, 감자, 호박, 콩, 옥수수 같은 채소 속에 숨쉬는 역사 이야기를 살펴보며, 채소마다 생태적 특징도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