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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소철나무
글쓴이
도다 준코 저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일
2020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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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도다 준코

1966년 오사카 출생. 간사이대학 문학부 독일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월도야(月桃夜)』로 제21회 일본판타지노벨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오블리비언』이 <책의 잡지>에서 선정한 2017년도 비장르 베스트 10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인간의 업을 가혹하게까지 그리면서도 생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독자를 매료한다. 그 밖의 저서로는 『눈의 소철나무』, 『연의 수식』, 『동뢰(冬雷)』, 『드라이브인 마호로바』, 『폐허의 백묵』, 『빗속의 눈물처럼』, 『홍련의 눈』, 『녹음 깊은 곳』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처음으로 사람 앞에서 울었다.
개라서 다행이다, 바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매일 여자를 집에 끌어들이는 통칭 난봉꾼 집에서 자란 정원사 마사유키는 스무 살 때부터 13년간 부모가 없는 소년 료헤이를 돌보고 있다. 료헤이의 할머니로부터 굴욕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의 곁에 머무르는 까닭은 어떤 사건의 속죄를 하기 위해서였다. 마사유키가 숨겨온 과거를 알아차린 료헤이는 그를 원망하기에 이르는데……. 거듭되는 사랑과 미움 끝에 인간의 재생을 그린 충격작.

얽히고설킨 사랑과 미움, 기나긴 고통.
그 끝에서 찾아낸 눈부신 인간애와 희망


주인공 마사유키는 이제 겨우 삼십대인데도 머리가 하얗게 셌다. 거기에 전신에 화상 흉터가 있어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달려든다. 그 상태로 오랫동안 조경사라는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에 종사해왔다. 그런 그가 돌보고 있는 한 소년이 있다. 중학생 남자아이 료헤이. 하지만 료헤이는 자신을 돌봐주려고 하는 마사유키에게 내내 반항적이며, 료헤이의 할머니는 그런 마사유키에게 전혀 감사하지 않다는 태도다. 그러나 마사유키는 이 모든 것을 감내한다. 13년 전 그가 겪었던 일, 그리고 그가 이제부터 하려고 하는 일 때문이다.

작가 도다 준코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나, 일본에서는 2009년에 데뷔, 인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미스터리 소설을 연달아 발표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 빠르지 않은 전개에도 끊임없이 궁금증을 일으키고 동시에 주인공의 심리에 몰입하게 만드는 묘사와 필력은 독자로 하여금 멈추지 않고 책장을 넘기게 만든다. 마지막 결말에 이르면 누구나 가슴을 치는 절절한 감동과 눈물에 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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