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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에서 오늘을 묻다
글쓴이
한태문 저
출판사
경진(도서출판)
출판일
201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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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현황파악조차 안 된 조선통신사 관련 국내 유산을 발로 뛰며 1차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다. 조선통신사의 노정은 국내노정과 일본노정으로 나뉘는데, 국내 노정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하행(下行) 노정과 일본에서 돌아온 사행이 부산을 출발하여 서울에 이르는 상행(上行) 노정으로 이루어진다. 서울에서 출발한 조선통신사 행렬은 충주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어 영천, 경주, 울산을 지나 동래로 들어와서는 일본으로 향하는 배를 띄울 때까지 머물렀다.

일본에 들어가 에도에서 관백에게 국서를 전달한 뒤 다시 대마도를 거쳐 부산으로 들어온 사신은 사행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한양으로 바삐 길을 나서는데, 이때는 “갈 때는 좌도(左道)를 거치고 올 때는 우도(右道)를 거친다”(『춘관지(春官志)』)는 원칙에 따라 양산, 밀양, 대구를 거쳐 올라갔다. 이 상하행노정 가운데 통신사행록 등의 기록에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 곳이라면 구석구석 섶을 헤치고서라도 찾아가 눈으로 확인하고 렌즈에 담은 노고가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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