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 없는 낙관도, 지나친 두려움도 금물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다.
우리의 21세기의 모습을 결정할 12가지의 글로벌 트렌드. 저자는 개인의 삶, 사회의 움직임, 그리고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모두 이 트렌드의 진행방향에 의해 결정되고,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이 거대한 트렌드는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도 있고 사업을 흥하게도, 망하게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말하는 12가지 이슈는 각각 그 자체로 개인, 가족, 조직, 사회, 국가, 세계 차원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주며 각 트렌드는 또한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만 알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제위기의 영향은 지정학적 권력 이동으로 이어진다. 이는 어떤 나라가 첨단기술을 손에 넣을 수 있는지에 달려 있고, 기술은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인간의 대응에 영향을 줄 것이다. 물 부족현상과 식량생산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여기에 달려 있고 교육 수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인구변화도 교육수준에 영향을 끼치고 전쟁과 테러, 사회적 불안 요소가 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에너지 수요가 이 모든 변화의 밑바탕이 되고 이것이 지구상의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자연재해의 빈번한 발생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다시 또 자연재해는 경제 위기의 원인이 된다. 이렇듯, 모든 이슈는 다른 이슈와 연결되어 있으며 결코 별개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 복잡다단하고 위험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 대해 알고 나면 일단 걱정이 앞설 것이다. 분명 이 거대한 메가 트렌드는 위협 요인을 안고 있다. 그러나 위협 만큼의 기회도 있다. 궁극적으로, 이 책의 목표는 기회는 최대화하고 위기는 완화시키면서 앞으로 닥칠 격동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지침을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