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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의 역사적 문법
글쓴이
알로이스 리글 저
출판사
갈무리
출판일
2020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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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로이스 리글

미술사학자이자 문화재 전문가인 리글은 1858년에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태어나 1905년에 빈에서 사망했다. 빈 대학에 진학하여 철학과 역사학, 미술사학을 공부한 뒤 오스트리아 장식미술 박물관과 오스트리아 미술공예 박물관에서 큐레이터 업무를 배우고 수행했다. 1894년에 모교인 빈 대학 정원 외 교수가 되었으며, 3년 후에 정교수로 취임했다. 미술사학에서 리글은 동료이던 프란츠 비크호프와 더불어 제1차 빈 학파의 대표 학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당대 주류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대인 로마 후기에 주목했으며, 역시나 하위 장르로 구분되는 공예 작품들을 진지하게 다루었다. 리글 생전에 출간된 마지막 저서인 『홀란트 단체초상화』(1902 ; 2025)는 17세기 홀란트라는 한정된 시공간의 ‘예술의욕’을 단체초상화라는 특수한 장르의 그림들을 통해 규명하고자 한 연구이다. 『홀란트 단체초상화』에서 저자는 기존의 양식론적 형식 분석의 방법론에 작품의 내용에 관한 관점을 통합하고자 했다. 그 밖의 저서로 Altorientalische Teppiche (1891), Die spatromische Kunst-Industrie nach den Funden in Osterreich-Ungarn (1901), 『기념물의 현대적 숭배 : 그 기원과 특질』(1903 ; 2013), Die Entstehung der Barockkunst in Rom (1908), 그리고 리글이 1897~98년, 그리고 1899년에 각각 남긴 수고와 강의록을 정리하여 사후 출간된 저작 『조형예술의 역사적 문법』(1966 ; 2020)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조형예술의 역사적 문법』은 빈 학파를 대표하는 미술사학자 알로이스 리글의 미출간 유고들을 엮어낸 서양미술사학의 고전이다. 조형예술의 언어를 체계적 문법으로 이론화하고자 한 미술사학자의 모험을 엿보게 해준다. 신기원을 이룬 이 단편적 저작에서 알로이스 리글은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미술사의 시기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단면을 제시한다. 저자는 회화를 생산하는 목적, 회화의 모티프, 평면과 입체의 본질적 관계를 회화적 재현의 불변하는 기본요소로 판별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시간과 장소의 표현적 필요에 따라 변화한다. 미술사의 해석자이자 모든 종류의 과학기술적 유물론에 대항하는 이로서 리글이 펼친 견해는 스펭글러, 파노프스키, 들뢰즈, 파이어아벤트, 그리고 무엇보다 벤야민에게 영감을 주게 된다. “역사적 문법”이라는 이 야심찬 기획은 ― 어쩌면 필연적으로 ― 초고로 남아 있지만, 미술을 대하는 새로운 해석적 수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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