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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야 이긴다
글쓴이
안병진 외 1명
출판사
로도스
출판일
2013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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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병진

존 듀이가 설립하고, 한나 아렌트 등 세계적 지성의 망명지였던 뉴스쿨 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교한 박사 논문으로 한나아렌트상을 받았다.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장, 총장실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래문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스쿨의 설립 정신에 따라 연구 활동만이 아니라 공적 지식인 활동(www.abjlive.com)을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 문명의 전환을 추구하는 지구와사람 NGO에서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다. KBS, SBS 등에서 미국 대선 특집 방송의 패널로 참여했고, KBS 라디오 프로그램 〈세계는 지금〉에 미국 정치 패널로 빈번하게 출연한 바 있다. 《한겨레》에 이어 현재는 《경향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미국과 한국 정치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저서로는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트럼프, 붕괴를 완성하다》, 《예정된 위기: 북한은 제2의 쿠바가 될 것인가》 등 다수의 단행본과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논객 3인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방법


2012년 겨울, 진보와 보수의 양진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대결했다. 애초에 박근혜 후보의 절대적인 우세 속에서 시작된 선거였지만 안철수 후보의 등장으로 그 결과를 알기 어려운 형국으로 진화해나갔고 그 후에 이어진 단일화 과정과 텔레비전 토론을 거치면서 더욱 박빙의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그러나 투표 결과, 박근혜 후보가 승리했고 문재인 후보는 패배하였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변화를 바랐던, 그리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48%의 국민들에게 이번 대선의 결과는 큰 실망 혹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왜 패배하였는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 패배는 반복되지 않는가? 승자나 패자 모두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이 있겠지만, 패자는 모든 것을 다 잘못했다는 것을 의도적으로 전제해야 한다. 그래야 잘한 것도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런데 대선에서 패배한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은 유감스럽게도 이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평가를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그 동안 범진보 진영에 대해서 평소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논객 세 명이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철희, 유승찬, 안병진 세 사람은 진보 진영이 만일 여기서 대선의 결과에 대한 평가에 열정적으로 임하지 않고 또한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정치 개혁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는다면, 더 이상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세력으로 남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선다.

그리고 『바꿔야 이긴다』를 통해 거대한 변화를 위한 치열한 논의를 시작해 보자고 제안한다. 이 책에 담긴 이철희, 유승찬, 그리고 안병진의 목소리는 자신만의 고유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들의 입장은 하나의 공통분모를 가진다. 즉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은 이길 수 있는 선거에서 패배했다는 것, 어떤 잘못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것, 장래 정치개혁의 방향은 이 평가를 바탕으로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이런 반성과 평가와 모색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소위 정치적 진보의 입장에 선 정치 세력에게는 여전히 희망이 살아 있으리라는 것이다. 즉, “바꿔야 이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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