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화제의 베스트셀러!
장지오노 그랑프리(Grand Prix Jean Giono) 수상작!
《르 푸엥》지(紙) 선정 ‘2010년 최고의 책’
『왜 책을 읽는가』의 저자 샤를 단치는 프랑스의 작가이며, 이름난 애서가이자 독서광이다. 그의 깊은 사색과 빛나는 지혜가 담긴 이 유쾌하고 진지한 독서론을 읽어가다 보면, 독자들은 수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 것이고, 가끔씩 무릎을 치며 경탄할 것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이 책의 독자들이 책과 독서를 이전보다 훨씬 친근하고 가치 있게 느낄 것이란 사실이다. 고전에서 뱀파이어 소설까지 거침없이 이어지는 그의 개성 있는 독서론과 독서 예찬은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확인할 수 있는 지(智)의 성찬이다.
"왜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에, 지적인 소요(逍遙) 끝에 저자가 내놓은 심오하고 원대한 대답은 "독서를 통해 소멸과 죽음에 맞서 결국 불멸에 이르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인생을 살지만, 작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걸작들은 그 가치를 아는 위대한 독자들 덕분에 불멸의 생명력을 이어 왔다. 위대한 독자들이 있기에 불멸의 걸작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탄생할 것이며, 인류가 존재하는 한 생명력을 이어갈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에게 독서란 작가와 독자가 한편이 되어 죽음에 맞서 벌이는 투쟁이자 불멸을 지향하는 행위인 셈이다.
이 한 권의 책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박물관에 버금가는 하나의 거대한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직접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마네의 그림이나 모나리자를 감상했어도 느끼지 못했던 특별한 감흥을 한 권의 미술 비평서를 읽으며 느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은 명화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된다. 『왜 책을 읽는가』는 독서에 있어서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다. 그의 독특한 독서론은 고전에서부터 뱀파이어 소설, 문학과 외설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 대가들의 대표작, 일반적인 독서 행태까지 거침없이 이어지며 독자들의 지적 유희를 만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