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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 배운다
글쓴이
니시오카 쓰네카즈 저
출판사
상추쌈
출판일
201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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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니시오카 쓰네카즈

1908년 나라 현에서 니시오카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예닐곱 살 무렵부터 현장을 드나들며 호류지 대목장 재목으로서 일을 배웠다. 스승이자 할아버지였던 니시오카 쓰네키치의 뜻에 따라 이코마 농업 학교를 졸업한 뒤, 두 해 동안 농사를 지었다. 천삼백 년 전에 지어져 지금도 창건 당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호류지를 평생에 걸쳐 돌보며 수많은 선인들의 기술과 지혜를 배웠다. 20세기에 남은 마지막 미야다이쿠로 불리다가 단 한 명의 제자 오가와 미츠오(小川三夫)를 키워 그 명맥을 잇게 했다. 일본건축학회상, 녹색문화상(みどりの文化賞), 훈사등서보장(勳四等瑞寶章)을 받았다. 궁궐목수들의 우두머리로서 오래된 일본 건축물의 수리와 재건에 참여하며 몸에 새긴 그 아름답고 심오한 가르침을 『나무한테 배워라 ― 호류지와 야쿠시지의 아름다움』, 『궁궐목수 대목장 니시오카 쓰네카즈 ― 구전의 무게』 같은 책으로 남겼다. 암 투병 끝에 여든여덟이 되던 1995년,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자를 든 사제’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경전, 『나무에게 배운다』

숲 속의 나무처럼 많던 장인들이 하나 둘 쓰러진 뒤, 단 한 사람 니시오카 쓰네카즈가 남았다. 1300년을 이어 온 절 호류지에서, 오직 나무와 더불어 평생을 살아온 사람. ‘손의 기억’을 배우고 잇는 그 길 위에서, 그는 입에서 입으로, 손에서 손으로 긴 시간 전해 온 소중한 지혜 속으로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었다. 호류지의 마지막 대목장으로서 1000년을 넘나드는 가르침을 배우고 물리며 그가 얻은 깨달음은 비틀린 문명과 삶, 교육을 비추는 묵직한 은유들로 넘쳐 난다. 여든여섯, 살아온 삶이 그러하듯 곧고 간명한 말 속에 담긴 지혜는 깊고 또렷하다. 작은 몸놀림 하나, 말 한 마디, 허투루 뱉는 법이 없었던 ‘자를 든 사제’ 니시오카 쓰네카즈의 이야기를 기록의 대가 시오노 요네마쓰가 마음을 다해 엮었다. 책장 곳곳에 오래 곁에 두고 되새길 만한 잠언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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