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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박물지/르나르 일기
글쓴이
쥘 르나르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13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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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쥘 르나르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쥘 르나르는 1864년 2월 22일 프랑스의 샬롱 뒤 멘에서 태어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소년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어두운 나날을 보냈는데 이 무렵의 추억이 훗날 『홍당무』(1894)라는 걸작을 만들어냈다.

1886년 시집 『장미』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한때 플로베르 모파상을 위시한 사실주의, 자연주의 소설에 몰두했다. 소설집『마을 범죄』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1889년에는 상징파 잡지『메르퀴르 드 프랑스』의 창간에 참여했다. 1891년에 쓴 소설 『부평초』로 특이한 작가적 위치를 차지하게 되기도 했다.
1900년에는 희곡으로 각색된『홍당무』가 파리에서 상연되어 대단한 호평을 얻었으며, 1904년에는 시트리 촌장이 되었다. 또한 1907년에는 프랑스 아카데미공쿠르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는 『포도밭의 일꾼』(1894) 등을 비롯하여 자연주의극 분야의 대표적인 작품들로 평가받는『이별의 기쁨』(1897) 『집에서 구운 빵』(1898) 『비고트』(1909)등을 발표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문학 세계를 열어갔던 르나르는 명성을 얻은 뒤에도 소박하고 단출한 삶을 살다가 1910년 5월 22일 동맥경화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는 작가가 24년간 써왔던 일기가 출간되었다.

죽은 뒤에 출간된 『일기』(1925~1928) 는 일기 문학의 한 획을 긋는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당무』와『일기』에는 사람의 진실한 모습을 지켜보려는 작가의 생각이 잘 묘사되어 있다. 르나르는 자연의 영혼과 언어의 빛을 접근시킴으로써, 물질과 영혼이 조우하는 순간을 포착함으로써, 자연 속에 깃들어 있는 인간적인 것과 인간 속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동시에 포착한 보기 드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대표작 『홍당무』는 홍당무는 프랑스의 대표 작가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이다. 가족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소년이 홍당무 작가인 쥘 르나르의 반영이다. 출간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지금도 새로움을 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온갖 종류의 문학이 활짝 꽃핀 프랑스 문학 정원에는 개성 넘치는 작가가 많지만, 쥘 르나르(1864~1910)만큼 우리에게 친밀감을 주는 독특한 작가는 드물다. 언어의 탄환을 헛되이 낭비하지 않고, ‘도망치려는 사념(이데)의 목덜미를 붙들어’ 그 정곡을 꿰뚫는 명사수 르나르의 매력은 참으로 유별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르나르는 허위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문학의 거짓’을 깨달았다. 아름다운 시구, 과장된 표현, 화려한 줄거리, 이러한 것들을 그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진실이 언제나 예술인 것은 아니다. 예술이 언제나 진실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진실과 예술에는 몇 가지 접촉점이 있다. 나는 그것을 찾는 것이다.”

르나르는 소녀, 아내, 어린이, 시인, 사랑, 농민, 자연, 동물, 인생 등 모든 것에 대한 이른바 ‘문학’에 의해 넓혀진 잘못된 관념에 반기를 들었다. 그의 대표작 《홍당무》도 이런 생각에서 쓰인 것이다. 《홍당무》의 주인공은 천사 같은 어린이가 아니라 밉고 더럽고 잔혹한, 소년 특유의 결점을 유감없이 고루 갖춘 매우 현실적인 인물이다. 《박물지》에서는 농민이나 자연, 동물까지도 과장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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