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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너무해
글쓴이
아르토 파실린나 저
출판사
솔
출판일
2013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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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르토 파실린나

핀란드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파실린나의 신작을 기다린다. 해를 보기 힘든 계절에 그의 작품은 핀란드 사람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기발한 자살 여행』으로 이미 우리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실린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말한다. “나는 삶의 낯선 길들로 안내되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 유럽의 머나먼 변방인 핀란드를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살든지 인간의 삶은 보편적이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블랙 유머와 풍자의 대가인 파실린나는 핀란드의 자연친화적인 삶을 소개하면서,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삶의 여유를 선사한다.

핀란드어로 ‘돌로 세운 요새’라는 뜻을 지닌 파실린나는 1942년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 키탤래에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 형편 때문에 벌목 인부를 비롯해 농사꾼, 고기잡이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열다섯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던 그는 지금까지 오십여 권의 작품을 펴냈다. 1963년 라플란드 성인대학을 졸업한 뒤 여러 신문사와 문학 잡지사에서 편집인으로 활동한 파실린나는, 핀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 전세계 20여 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에어인터 상, 주세페 아체르비 상, 유럽의 작가상 등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문학상들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대표작으로는 『기발한 자살 여행』, 『목매달린 여우의 숲』, 『토끼와 함께한 그해』, 『모기나라에 간 코끼리』, 『독 끓이는 여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유럽 현대문학 대표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 신작!
기발한 상상력과 위트 넘치는 표현력으로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다!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는 말한다. “대패질을 하는데 어찌 대팻밥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대패질을 잘못해 재목을 망치고 대팻밥만 잔뜩 만들 수 있는데도 작가는 계속 대패질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람은 누구나 노력하는 동안 실패와 좌절을 겪고 방황도 하지만, 의도가 선하고 진심이 담겨 있다면 좋은 결과를 낳는다고 희망을 던져준다. 하지만 악마보다 더 무서운 자신과의 싸움에 거의 직면하여 눈을 뜰 힘조차 없는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믿고 무슨 열정으로 삶의 대패질을 계속 한단 말인가?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는 소설 속의 늙은 천사 술로 아우비넨의 입을 빌어 말한다. 인생에서 겪는 끊임없는 실수를 견뎌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고. 실패 앞에서 넘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사랑한다는 의미이며, 그 힘으로 삶의 의지 또한 얻는 것이라고 격려해준다.

다시 말해 실패와 방황을 거듭하는 자신을 기다려주고, 과거의 상처와 문제에 사로잡히지 않고 빨리 헤어나 목표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죽어서 다시 사는 수호천사 술로의 반전을 거듭하는 임무 수행과 그의 보호 아닌 보호를 받는 인간 아로를 통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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