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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교양 이론
글쓴이
콘라트 파울 리스만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8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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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콘라트 파울 리스만

1953년 오스트리아 필라흐(Villach)에서 태어난 콘라트 파울 리스만은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 역사학, 철학을 전공했고, 2018년까지 빈 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독일어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문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수많은 논문과 학술 서적을 발표했다. 2004년 ‘사상과 행동에서 관용(Toleranz im Denken und Handeln)’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 출판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여한 바 있다. 은퇴 후 그는 지금도 철학자, 에세이스트, 문화저술가로 대중매체와 출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몰교양 이론: 지식사회의 오류들(Theorie der Unbildung)』(2016),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을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자본주의 가치에 함몰되어 인문주의적 사유와 정신의 부재가 만연한 대학과 지식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비판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사유에 관하여(Vom Denken)』(1990), 『유혹의 미학(Asthetik der Verfu?hrung)』(1991), 『귄터 안더스(Gu?nther Anders)』(1993), 『칼 마르크스 1818-1989(Karl Marx 1818-1989)』(1993), 『삶에 있어서 사유의 유용성과 단점(Vom Nutzen und Nachteil des Denken fu?r das Leben)』(1998), 『가상을 향한 의지(Der Wille zum Schein)』(2005), 『아름다움(Scho?nheit)』(2009), 『염세주의에 대한 낙관적 시선(Ein optimistischer Blick auf den Pessimismus)』(2013), 『도전으로서의 교양(Bildung als Provokation)』(2017)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현대사회는 어떻게 몰교양의 사회가 되었는가?

우리는 어느 때보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많은 정보를 접하며, 우리는 이전보다 많은 교양을 쌓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영향으로 ‘정신의 자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교양 없는 ‘몰교양의 시대’를 살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사유와 성찰 능력,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과 비판적 인식 등 인문 교양의 본래 이상을 폐기하고 있는 대학의 실상, 진리에 대해 묻기를 포기한 사이비 정보를 지식이라 믿는 풍토, 획일화된 교육제도, 자본의 질서에 순응하는 교육, 그래서 역사와 사회에 대한 비판 능력은 마모된 채 현실 순응적인 ‘전문지식인’ 양성에만 몰두하는 교육정책 등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몰교양의 양상을 찾아 문제를 제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교육에 영향을 미치고 지식 사회를 자본화하는지 깨달을 것이다. 지식 사회의 오류, 교육의 제반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하는 데 더없이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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