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까?
“당신이 이 일을 맡아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면 당신은 지위나 업종에 상관없이 프로다. 프로는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이다. 또한 일의 즐거움을 깨달을 때까지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저히 하는 사람이다. 자존감과 자부심, 그것은 프로들의 가장 큰 에너지다. 일본 최고 경영 컨설턴트인 고미야 가즈요시는 이 책에서 프로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우리가 어떤 길을 따라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프로는 당연한 일을 너무나 철저하게 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눈앞에 주어진 업무를 본질까지 파고드느냐 아니냐에 따라 그 분야에서 프로가 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생업과 천직 사이의 어중간한 상태를 ‘노동’이라 정의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직장인은 ‘노동’을 하다가 지치고 만다. 그러나 후지산에 오르려면 등반에 걸맞은 장비와 준비가 필요하다. 그만큼 목적이나 목표를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그는 기왕 같은 일을 하는 거라면 생업을 넘어서 천직으로까지 승화시키고, 하늘이 자신에게 부여한 일로 받아들여 프로가 되어야 스스로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동양사상에서부터 헤겔까지 전방위적인 철학을 풀어놓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소한 일상부터 큰 목표까지 우리가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다잡도록 돕는다. 그는 인생이라는 사다리를 탈 때 어딘가에서 놓인 가로줄을 잘 타야 한다고 말하며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인생은 훨씬 나은 곳에 도달해 있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 경영 컨설턴트, 사장, 회사의 임원, 대학교수, 작가, 방송 해설자, 자원봉사 활동까지 인생을 낭비 없이 알차게 살아온 그의 인생 속에서 누구나 진정한 프로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