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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책상
글쓴이
김경주 외 9명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13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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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주

시인이자 극작가. 1976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2003년 〈대한매일〉(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등단하였다.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 작품을 올리며 극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야설작가, 대필작가, 카피라이터 등을 전전하다가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를 펴내면서 이 문단과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등단 2년 만인 2005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을 당시, 주최 측에서는 상금 천만 원보다도 더 귀중하고 무서운, '걱정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시적 재능'을 가졌다는 극찬을 했다.

2008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상, 2009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 문학 부문상, 2009년 제28회 김수영 문학상,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등을 수상했다. 독립영화사 '청춘'을 확장 개편한 무경계 문화펄프 연구소 '츄리닝바람'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인디문화를 제작하고 개발하며 공연기획들을 하였다. 최근에는 스튜디오 '나는 공항'에서 다양한 문화 작업과 실험극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 원정대』, 『시차의 눈을 달랜다』, 『기담』, 『패스포트』 『노빈손 조선 최고의 무역왕이 되다』『고래와 수증기』 등이 있다. 역서로는 『분홍주의보』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경주, 김승일, 박성준, 박진성, 서효인, 오은, 유희경, 이이체, 최정진, 황인찬…… 우리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젊은 시인 10명이 모였다. 이들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책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은 책상에서 무엇을 쓰고 무엇을 생각할까?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시만큼이나 놀라운 것들이 존재할까? 아니면 책상이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을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최신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시인들이 풀어내는 ‘책상’ 이야기를 모았다. 여기에 이들이 갓 지어낸 따끈따끈한 신작 시를 더했고, 시인들의 실제 책상 모습을 ‘텍스트 실험집단 루’의 동인이기도 한 사진작가 허남준이 사진으로 담아냈다.

‘앙팡 테리블’이라 불리는 박성준의 말마따나 요즈음의 젊은 시인들은 “카페에서 오늘의 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시켜놓고 흡연실에서 노트북과 씨름”하며 시를 쓰는 경우가 많다. 책상 앞에 진득하게 앉아 시를 쓰는 젊은 시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기란 좀체 어려운 일이 되어버린 것이다. 김승일 역시 자신의 책상을 촬영하러 온 사진작가에게 “아, 제가 진짜! 이 책상에서 한 번도 제대로 글을 써본 적이 없거든요”라며 강변한다. 그럼에도 왜 ‘책상’이어야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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