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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뜨료나의 집
글쓴이
알렉산드르 이자에비치 솔제니친 저
출판사
인디북
출판일
2013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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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알렉산드르 이자에비치 솔제니친

'러시아의 양심'이라 불리는 러시아의 저항작가. 카프카스 산맥의 작은 휴양지 키스로보츠크에서 태어난 솔제니친은 홀어머니와 궁핍한 생활을 했다. 로스로프대학교에서 물리와 수학을 공부하고 모스크바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했다. 1940년 결혼하고 이듬해 대학을 졸업한 그는 나치 독일의 러시아 침공으로 군에 입대해 포병장교가 되었다. 그러나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독재자 스탈린을 '콧수염 남자'로 빗대 말한 것이 탄로나 1945년에 체포되기도 했다. 그가 '반혁명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투옥된 것은 27세 때였다.

1956년부터는 러시아 랴잔시 중학교 수학교사로 일했으며, 시베리아의 수용소에서 중노동을 하면서 데뷔작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를 구상하였다. 이후 1962년에 이 단편소설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1970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병 대위로 근무하던 중 투옥돼 10년간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그린 『수용소의 군도』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소련의 정치제제와 타협을 거부하고 자신과 몇몇 동료 반체제작가들에 대한 소련 당국의 냉대를 끊임없이 비판하였다.

1974년에는 반역죄로 소련에서 추방 당했으며, 이후 미국 버몬트 지역에 정착하였다. 그러나 소련연방 붕괴 후인 1994년, 20년간의 망명생활을 마치고 러시아 시민권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서방 물질주의를 비판하면서 조국 러시아의 부활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2007년 6월 러시아는 그에게 예술가들의 최고 명예상인 국가공로상을 수여하였다. 2008년 8월 3일 향년 89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반체제 작가’, 혹은 ‘독재에 항거한 시대의 양심’으로 불리는 러시아 작가이다. 그런 그가 평소 자신의 작품의 중요한 축을 이루던 체제에 항거하던 내용을 뒤로하고 자신의 삶과 세계관을 따뜻하게 녹여낸 짧은 소설을 썼다. 그것이 바로 『 마뜨료나의 집』이라는 작품이다.

마뜨료나는 외롭지만 결코 비극적이지 않다. 늘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기의 운명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히려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평온을 얻는다.
주인공의 이름 ‘마뜨료나’는 러시아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여자의 이름으로서 주로 후덕한 인상의 온화한 시골아낙을 상징한다고 한다. 커다란 몸체 속에 같은 형태의 여러 개의 작은 인형이 들어 있는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뜨료쉬카’도 ‘마뜨료나’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솔제니친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허울뿐인 사회와 그 사회 구성원들 간의 냉정한 이기주의 속에서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으로 한 시골 노파의 삶의 모습을 제시한 것이다. 그녀, 마뜨료나처럼 진실하고 순수한 존재가 없다면 온 세상은 바로설 수 없다고 솔제니친은 작품의 맨 마지막에 말한다. 힘든 세상을 이겨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마뜨료나를 닮아갔으면 한다. 마뜨료나처럼 세상을 사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이 세상은 정말 살 만한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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