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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도둑질
글쓴이
정란희 저
출판사
휴먼어린이
출판일
2013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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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란희

전라남도 무안에서 태어났고, 서울예술대학에서 문학과 연극을 공부했다.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우리 이모는 4학년』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민일보 어린이가 쓴 동화의 심사평을 맡았다.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 지금도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하고 있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우리 이모는 4학년』, 『난 너보다 커, 그런데』, 『우리 형이 온다』, 『엄마 신발 신고 뛰기(함께씀)』, 『우리 가족 비밀 캠프』,『괜찮아 아빠』,『엄마의 팬클럽』,『나쁜 말은 재밌어!』,『쿠키 전쟁』,『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 『슈퍼보이가 되는 법』, 『도시락 도둑』, 『허둥지둥 산타 가족』, 『단추 마녀의 수상한 식당』, 『단추 마녀의 장난감 백화점』, 『단추 마녀와 마녀 대회』 등이 있으며, 『풍선껌』과 『엄마 신발 신고 뛰기』는 각각 초등학교 5학년(5-2 말하기·듣기·쓰기), 6학년(6-2 읽기)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똥 도둑질에 담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소중한 가르침

똥 도둑질은 정월 초하룻날 첫 닭이 울 때 부잣집의 똥을 훔치는 평안북도의 옛 풍속입니다. 부잣집 똥을 훔치면 한 해 운수가 풀리고 부자가 된다는 의미의 풍속이었다고 해요. 《똥 도둑질》은 이러한 우리 고유의 세시 풍속을 이야기로 재구성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한 책입니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한 두 주인공, 칠석이와 팔석이가 최 부자네 똥을 훔치다가 벌어진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낸 이야기예요.

두 아이는 똥을 훔치면 부자가 된다는 말만 덜컥 믿고 훔친 똥을 아랫목에 고이 모셔두고는 하염없이 지켜봅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기는커녕 냄새가 퍼져 온 마을이 발칵 뒤집혔어요. 그제야 아이들은 똥은 모셔두는 게 아니라 밭에 뿌려 곡식의 거름으로 써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렇듯 《똥 도둑질》에는 두 아이가 똥 도둑질 풍속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깨우치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책 속의 마을 어른들은 도둑질을 하다 어처구니없이 들켜버린 칠석이와 팔석이를 야단치지 않습니다. 대신 똥을 모셔두는 게 아니라 들판에 뿌려야 한다는, 똥 도둑질에 담긴 진짜 의미를 가르쳐줍니다. 아이들은 땅에 거름을 뿌리며 들판 가득히 즐거운 노랫소리를 채웁니다. 《똥 도둑질》에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은, 저마다 소중한 꿈을 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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