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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글쓴이
김라영 저
출판사
이담북스(이담Books)
출판일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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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라영

‘대한민국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부자 엄마’ 한 번의 낙방 끝에 서울 한양대학교에 입학했다. 동아리와 봉사활동, 학생회, 야학, 전공공부까지 최선을 다해 대학 4년 생활을 마음껏 누렸다. 사회에 나와 원하는 직장을 다니던 시절 IMF가 터졌다. 그때에 나는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 동기와 결혼했고, 아이가 생겨 전업주부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며 세상의 인재가 되고 싶었으나, 어린 아이를 대신 봐줄 사람도, 상황도 여의치 않았다. 세상에 잘 적응하는 아이를 키우며 점점 내 인생과 아이 인생이 동일시 됐다. 아이가 인정받는 것이 내가 인정받는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보게 된 아이의 성장은 나를 즐겁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레 아이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했다. “엄마! 나 고등학교 자퇴할래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그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을 뿐이었다. 때문에 지금 내게 일어난 일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인생의 전부이던 소중한 내 아이가 던진 자퇴 선언으로 돌아보게 된 대한민국 교육의 현실을 담고자 했다. 더불어 엄마와 아이가 조금 더 성숙한 각자의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이 책에는 아이들과 육아와 교육에 뛰어든 전업주부, 그리고 학원 인기강사이자 강남의 학원 원장이었던 ‘엄마’가 느끼는 교육의 현장과 생각들을 담았다. 저자는 모범생이었던 아이의 갑작스러운 자퇴 선언에 지금까지 아이의 교육을 위해 헌신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본다. 그 과정에서 현재 한국 교육 현장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풀어냈다. 그리고 저자는 아이의 삶은 아이의 것, 엄마의 삶은 엄마의 것이라는 생각과 마주하게 된다. 아이의 엄마로 어떻게 헌신하고 어떻게 더 행복한 삶을 선물해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하기보다, 아이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엄마도 주체적으로 엄마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진정 각자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길임을 말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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